김인성·주니오·박주호 베스트 11
최우수선수엔 전북 이승기 선정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승기는 K리그1 1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전북의 3대0 승리를 이끈 이승기를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승기는 전북이 1대0으로 앞서던 전반 44분 이용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작성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침투해 크로스를 올려 구스타보의 헤딩 쐐기 골을 도왔다.

이승기는 김인성(울산), 세징야, 정승원(이상 대구)과 함께 1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박상혁(수원)이, 수비진에는 박주호(울산), 홍정호, 이용(이상 전북)이 뽑혔다.

골키퍼는 구성윤(대구)이 선정됐다.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주니오의 멀티 골과 김인성·이동경의 득점포를 앞세워 5대1로 완승한 울산이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 12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안병준이 이름을 올렸다.

안병준은 25일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수원FC의 2대0 승리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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