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출동해 30여 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

▲ 14일 오전 10시44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LG화학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유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됐다. 소방당국이 30여 분 만에 진화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10시44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LG화학에서 불이 나 유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30여 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발생하자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가스 성분이 ‘2클로로N(시아노2티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로, 유독성 물질로 추정된다.

울주군은 오전 11시25분께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되니 실내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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