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8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모비스의 협력회사의 단체교섭에 개입 규탄과 함께 현대모비스물류지회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8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모비스 원청의 협력회사 단체교섭 개입 규탄과 함께 현대모비스물류지회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장기파업의 주요 원인은 현대모비스물류지회와 직접 교섭 당사자인 동원로엑스에 원청인 현대모비스 협력사 노사관계 및 자율적인 단체교섭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단체교섭이 파행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물류 장기파업 사태에 대한 책임은 현대차그룹과 현대모비스에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현대모비스는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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