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부산시와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고 내년 1학기 AI기반창업마케팅과목 공동 운영 등에 관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9일 동명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와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으로 부산시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는 △공유대학 플랫폼 공동 운영 △인력양성 공동교육과정 개발 △상호협력프로그램 및 컨텐츠 공동 기획 개발 △상호협력 및 행·재정적 지원 △공유대학관련사업 추진 시 적극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공유대학 플랫폼은 각 대학 LINC+사업단이 주축이 된 협력 모델로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6개 대학이 하나의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 대학들은 내년 1학기부터 ‘AI기반 창업마케팅’ 과목을 개설한다. 부산시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공간을 대여해주며 대학들은 교수 1명씩을 투입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이다. 향후에는 AI융합 학과를 공동 운영하는 게 목표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새로운 디지털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부산의 모든 대학들의 공유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공유대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창업도시부산의 청년창업율 제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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