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앞줄 왼쪽)이 지난 27일 박종국 울산대 총무처장에게 테니스 훈련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는 지역 대학 테니스 훈련 지원을 위해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에 테니스공 4개들이 36캔 세트 15상자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흥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울산대 테니스부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는 등 테니스 명가로서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울산대 테니스부는 지난 7월 열린 제36회 전국 하계 대학테니스연맹전과 제74회 전국 춘계 대학테니스연맹전 등 시즌 2연속 우승을 일궜다. 또 지난 22일 폐막한 제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 개인단식 1~3위를 휩쓸었다.

김재식 울산대 테니스부 감독은 “시체육회의 훈련공 지원은 울산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이라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겨울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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