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6개월간

건물 임대료 50% 감면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황석웅)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하여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소유·임대중인 부동산에 대해 2월1일부터 월 100만원 한도로 6개월간(2월1일~7월31일)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는 NH농협은행이 지난해 3월 시행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3개월간 30% 감면한 것에 비해 기간 및 인하율을 대폭 늘린 것이다. 최근 울산 농협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제한된 상황에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에 사용될 스마트기기도 울산 교육청으로 전달한 바 있다.

황석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울산농협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하루 빨리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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