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LPG(액화석유가스) 연료선박 실증 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총사업비 149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중소형 선박 LPG추진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민중공업, KTE, 한국R&D, 리벤씨, 앤써, 부산에너지와 한국해양대,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등 총 10개 특구사업자를 구성해 올해부터 친환경 중소형 선박 LPG추진 시스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LPG 연료선박을 상용화해 지역의 친환경 선박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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