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 1등은 ‘마음의 하모니’라는 제목의 체험담을 발표한 박은주 학생

국제청소년연합(IYF) 울산지부는 19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체험담 발표회 울산지역 본선’을 지난 7일 온라인 유튜브로 개최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체험담 발표회는 지난 한해 해외봉사를 다녀온 19기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겪은 진솔한 경험을 표현하는 자리다.

이날 지역 본선에는 6명이 참가해 ‘해외봉사 중 잊지 못할 순간’, ‘해외봉사를 통해 도전하며 얻은 것’, ‘해외봉사 중 글로벌 리더로 활약했던 일화’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1등은 ‘마음의 하모니’라는 제목의 체험담을 발표한 박은주(19기·에스와티니)학생이 차지했다. 박은주 학생은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낯선 환경에서 1년을 지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어린이 학교, 주말 한글 아카데미, 크리스마스 뮤지컬, 에스와티니 왕궁에서 아홉 살 난 공주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일 등을 맡아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과 마음을 맞추는 법을 배웠다. 사랑으로 이끌어준 현지 친구들과 지부장님, 그리고 단원들이 있었기에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2002년 10개국에 14명의 해외봉사단원 파견을 시작으로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2021년 1월 기준)까지 95개국 9332명의 단원들을 파견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울산지부는 지난 한 해 12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했다.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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