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는 화학공학부 김준범(사진) 교수가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으로 국가연구개발 예산에 관한 정책 수립과 효율적 배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화학공학부 김준범(사진) 교수가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으로 국가연구개발 예산에 관한 정책 수립과 효율적 배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평생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해왔다. 수소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국내 최초로 수행해 국내 수소 생산의 2분의 1, 전 세계 수소의 2~3%가 울산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수소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 울산지역 산업단지 부생수소 최적활용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연료전지 분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시행, 울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수립으로 지역 산업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1월부터는 임기 2년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에너지/자원·환경/기상·원자력/핵융합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중장기계획 수립, 국가과학기술 사업예산을 심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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