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평생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해왔다. 수소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국내 최초로 수행해 국내 수소 생산의 2분의 1, 전 세계 수소의 2~3%가 울산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수소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 울산지역 산업단지 부생수소 최적활용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연료전지 분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시행, 울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수립으로 지역 산업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1월부터는 임기 2년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에너지/자원·환경/기상·원자력/핵융합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중장기계획 수립, 국가과학기술 사업예산을 심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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