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국민의힘 투기조사특위, 면죄부 수사 규탄

▲ 서범수(가운데) 국회의원은 11일 국민의힘 문재인정부 투기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LH·국토교통부 등의 셀프조사, 면죄부 수사 등을 규탄했다.
서범수(울산울주) 국회의원은 11일 국민의힘 문재인정부 투기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LH·국토교통부 등의 셀프조사, 면죄부 수사 등을 규탄했다.

서 의원 등은 “지금 방식으로는 차명거래를 잡을 수 없고 투기가 의심되는 사람을 전수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돈 되는 땅’을 전수조사하고 이 부지와 관련한 매입자금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LH 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방도시공사 등 개발사업을 다루는 모든 공적 영역에서 투기의 먹이사슬 생태계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단순히 LH 투기로 축소해선 안된다”며 “성역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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