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

울산지역서도 백신 접종 시작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울산에서도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울산시 울주군 이손요양병원 등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접종된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화이자 백신은 4월 첫주 울산에 공급될 예정으로 7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각 구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이날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함께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이날 함께 접종했다.

한편 이날 4명(1125~112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와 60대로 남구 거주자인 이들은 앞서 확진된 지인(울산 1122번)과 지난 19일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또 다른 1127번(40대·울주군) 확진자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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