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역도선수권대회 출전

김광훈도 金2·銀1 따내

합계 金7·銀4·銅5 획득

▲ 이민지가 전국실업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울산시청 역도팀이 금메달 7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울산시청 이민지가 전국실업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 울산시청 역도팀은 금메달 7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3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민지는 지난 29일 강원 양구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101㎏, 용상 127㎏, 합계 228㎏을 들어올려 220㎏의 강윤희(경남도청)를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민지는 인상 1차시기에서 95㎏을 들어올린 뒤 2차시기에서 98㎏, 3차시기에서 101㎏을 들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거침없었던 이민지는 1차 120㎏, 2차 125㎏, 3차 127㎏을 기록, 합계 228㎏으로 3관왕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 남자 81㎏에 출전한 김광훈은 인상 151㎏으로 2위, 용상 191㎏으로 1위, 합계 342㎏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 2개, 은 1개를 추가했다.

또 최유림(울산시청)은 여자 55㎏에서 동메달 3개, 59㎏급에 출전한 서정미는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추가했다. 64㎏급에 출전한 박다희도 동 1개를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87㎏급의 염윤정은 금 1개, 은 2개를, 같은 체급의 서민지는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청 역도팀은 금 7개, 은 4개, 동 5개를 획득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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