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철학사의 위대한 순간: 근현대편-김남호 철학박사 강의

▲ 김남호 철학박사

경상일보 제3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4월26일부터 과목별로 차례로 개강한다. 한국고대사를 비롯해 동양철학, 서양철학, 연행록, 한국미술, 건축과 도시, 글쓰기, 영화 등 총 8과목이다. 각 과목별로 어떤 강의인지 차례로 소개한다.

제3기 로고스칼리지에서도 서양철학 강의는 계속된다. 김남호 철학박사가 강의하는 <철학사의 위대한 순간: 근현대편>이다.

김 박사는 제1기에서 <철학의 맥을 짚어라>를, 제2기에서는 <철학사의 위대한 순간>을 강의했다. 3기 강의는 2기에서 했던 ‘철학사의 위대한 순간’을 근현대 철학자로 이어간다.

지난 강의에서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 고대 철학자들에 대한 탐구를 통해 철학의 뼈대를 세웠다면, 이번 강의에서는 데카르트로부터 시작해 니체, 칸트, 비트겐슈타인 등 근대철학자를 거쳐 피터 싱어, 마이클 샌델, 조지 레이코프, 마쿠스 가브리엘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철학자들까지 폭넓은 탐구를 하게 된다. 근대와 현대 사상계에서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되는 10번의 순간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다.

김 박사는 “우리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상의 네트워크’는 수많은 사상가에 의해 형성됐다”면서 “철학 역사 공부는 곧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김 박사는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본대학교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철학자가 된 셜록 홈즈>, <신경과학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가 있다.

강의는 4월28일부터 매주 수요일(10주간) 오후 7시부터 8시40분(100분) 경상일보 8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 30만원, 수강신청 2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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