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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3파전 본격 레이스송영길·우원식·홍영표
컷오프 통해 후보 확정
5월2일 전당대회 앞두고
내일부터 순회 합동연설회
24일 부산서 동남권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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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8  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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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선출된 홍영표·송영길·우원식(왼쪽부터) 후보가 손을 맞잡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5·2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송영길·우원식·홍영표 후보 간 3파전으로 확정돼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상민 중앙당선관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예비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청년 정치를 앞세워 도전장을 낸 정한도 용인시의원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 소속 선거인 470명 중 297명(63.19%)이 투표에 참여했다.

득표 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는 오는 20일 광주·전주부터 시작된다. 이어 22일 대전·청주, 24일엔 울산·부산·경남 등 동남권 합동유세가 부산에서 실시되고, 같은날 대구에서도 열린다. 이어 26일 춘천·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에는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이상 재선), 김영배·김용민(이상 초선)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예비경선을 통해 당권 경쟁이 확정된 가운데 전당대회 국면에서도 쇄신 방향 등을 둘러싼 노선 투쟁이 본격 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소속 한 중진 의원은 “쓴소리를 하는 사람은 있어도 지도부를 할 만한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 개혁이란 명목 아래 국민이 피곤해하는데도 계속 밀어붙이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했다.

서울의 한 국회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결과나 당 지도부 후보 면면을 봐도 인적 쇄신은 처음부터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재보선 패배에서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정말 큰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당이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4·7 재보선 참패에 따른 전열 재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개혁 등 개혁 완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혁신과 민생 정책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신 재보선 민심을 통해 확인된 쇄신론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윤 비대위원장은 18일 주요 원내 인선을 마치고 신임 원내 지도부와 비공개 회의를 열어 향후 원내 운영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당 대표 후보 예비경선대회에서 “엄격한 자기반성과 성찰 위에서 국민께 힘이 되는 민생정책과 개혁과제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당내 부동산 특위와 민생 특위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내부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에서 진행 중인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 전수조사 결과가 이달 말 나오면 엄정한 조처를 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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