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갤러리 가다

▲ 오는 28일부터 울산시 중구 중앙동 갤러리 가다에서 지역작가들이 함께 하는 단체전을 마련한다. 작품은 김지효 작가의 ‘황홀한 외출’.
울산지역 미술인들이 ‘황홀한 외출’에 나선다. 울산시 중구 중앙동 갤러리 가다에서 지역작가들이 함께 하는 단체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 시작돼 5월4일까지 이어진다.

김은아 작가는 기존의 ‘고양이’ 연작에서 스토리가 있는 신작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효 작가는 컬러 테이프로 작업한 연작을 주로 보여준다. 극사실주의 그림으로 유명한 남지형 작가 역시 신작 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하늬 작가는 기존의 ‘책 시리즈’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민화 시리즈’를 내놓는다.

안윤순 작가는 나무판 위에 아크릴을 사용하여 어미와 새끼 강아지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일명 ‘밀양박씨’는 다양한 오브제로 트렌디한 표현주의 작품을 보여준다. 그는 시카고 아트스쿨에 재학 중이며 이번 전시에 앞서 지역작가들과의 콜라보를 시도해 왔다.

전시장에는 10호 소품부터 100호 대작까지 크기와 재료 면에서 한층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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