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김해주(사진)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을 2022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선정했다.

김 전시감독은 1980년생으로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한 뒤 파리 1대학에서 문화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부산비엔날레에서는 코디네이터로 참여했고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이후 국내 미술관과 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활동을 이어 왔다.

40대 젊은 전시감독 발탁으로 부산비엔날레의 청년성, 실험성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전시감독은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 부산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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