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태풍·홍수·가뭄 등 각종 자연재해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남BC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2월31일까지 각 지역 행정기관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금융지원을 신청하면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유예 △최대 6개월 분할결제 △해당기간 연체료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자연재해·화재 피해 경남BC카드 고객 금융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1600·8585) 그리고 BC카드 고객센터(1588·4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안 BNK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갑작스러운 천재지변과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남BC카드 고객들이 어려움을 털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청구유예와 분할결제 그리고 연체료 면제 등 금융지원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자연재해·화재 피해를 입은 경남BC카드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과 별도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지원한다.

오는 12월31일까지 경남BC카드로 부가세(건별 5만원 이상)를 납부하면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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