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리빙 브랜드 런칭으로 코로나19 극복 돌파구 모색

지난 4일, 울산의 사회적기업 5개사 ㈜호재, ㈜숲담다, ㈜나무그루, ㈜누리보듬, 에스이메이커스(주)가 사회적기업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공동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협약을 체결한 5개사는 울산에서 사회적기업으로서 활발히 영위 중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체험 서비스 등의 대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매출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호재(라탄, 마크라메), ㈜숲담다(화훼), ㈜나무그루(원목), ㈜누리보듬(패브릭) 4개사는 전문 공예분야의 융합을 통해 신규 리빙 브랜드를 개발하고, 에스이메이커스(주)는 행정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향후, 공동 상품 개발을 바탕으로 리빙 페어 참가,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 입점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특히 사회적기업의 협업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5개사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분야 전문 사회적기업의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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