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층(예정), 전용면적 59~74㎡, 총 364세대 조합원 모집중

최근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세부계획이 공개되면서 청약을 놓고 세대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심을 보이고 있다. 2030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물량 배정에 장기간 통장을 가입한 4050 세대들이 역차별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 3만 200가구 중 46%에 해당하는 1만 4,00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일반공급 물량 1만 6,200가구 중 30% 안팎이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으로 또 다시 젊은 층에게 할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합치면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1만 8,000여 가구가 신혼부부에 돌아가는 셈이다.

사전청약 외에도 올해 LH의 주택공급계획을 보면 전체 2만 6,498가구 중 신혼희망타운으로 5,365가구(20.24%)를 공급하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일반공급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 4050세대에 기회가 돌아가는 물량은 더욱 적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처럼 청년층에 집중된 혜택으로 오랜 기간 청약점수를 꾸준히 쌓아왔던 ‘장기 무주택’ 중장년층 가구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면서 청약시장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 받는 4~50세대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위치와 입주시기를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축 아파트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서 메트로파크’는 지하2층~지상15층(예정) 8개 동에 전용면적 ▲59A㎡ 51세대 ▲59B㎡ 68세대 ▲74A㎡ 132세대 ▲74B㎡ 113세대 등 4개 TYPE 총 364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서 메트로파크’는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들도 청약 가능해 4~50대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강서 메트로파크’는 입지적 장점에 교통, 상권, 학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평당 1,800만원대의 저렴한 조합원 모집가가 가장 큰 매력으로 조합원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기에 분양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48-11번지, 공항대로에 있는 홍보관에서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며, 담당자와 사전 전화예약 상담을 통해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홍보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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