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매상인들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직접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일이 어려워져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대문 악세서리 도매 어플 ‘남도마켓’은 도·소매 상공인들이 편하게 남대문 쥬얼리 사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패션 쥬얼리 액세서리의 상당부분은 남대문시장에서 시작된다. 국내 쥬얼리 남대문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도마켓은 수십만 종류의 악세서리를 전국 각지의 소매 상인들에게 손쉽게 소개하고 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헤어 악세서리, 패션잡화 등 최다 품목을 반영한 MD 추천상품과 신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어 쥬얼리 소매 상인들에게는 필수 어플이라는 업계 평이다.

남도마켓은 남대문 도매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대문 도매 상인들에게 상품등록, 홍보, 촬영, 판매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소매상인들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유료 서비스 또한 업계 최저 수수료만 지불해 양쪽 모두 만족도가 높은 B2B(사업자간거래) 서비스다. 

남도마켓은 고객에게 직접 배송이 어려운 소규모 소매 상인들에게 남도마켓이 직접 사입해 실고객에게 배송하는 고품격 ‘ND배송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여건상 직접 사진 촬영이 어려운 소매상인들을 위해 남도마켓 자체촬영 사진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ND픽 상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특히 온라인 전문 소매상인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남대문 방문 없이도 어플을 통해 카테고리별 신상품을 매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처가 달라도 단 한 장의 세금계산서로 자동 발급이 가능하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남도마켓은 남대문 상인분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으로,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업하에 남대문 그리고 남대문과 거래하는 사장님들의 발전에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도마켓 어플은 앱스토어,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상담이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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