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9일까지 ‘PO&PO 프로젝트’ 열어

울산시 남구의 ‘장생포고래로 131 작은미술관’과 울산시 북구의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2곳은 예술작가들이 먹고, 자고, 작업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일정기간 장소를 제공해 주는 레지던스 공간이다. 두 레지던스 공간이 연합해 서로의 입주작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일명 ‘PO&PO 프로젝트’이며 두 공간에서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프로젝트에는 북구예술창작소 입주작가인 강정인, 백다래, 박시월, 손지영, 홍도연, 최민영 6명이 참여한다. 장생포고래로 131에서는 권다예, 정해민, 장은희, 장우진, 김가나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 자의 입주공간이 자리한 염포와 장생포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보여준다. 드로잉, 영상, 입체조형, 오브제를 활용한 창작품 등 다양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기라영 북구예술창작소 매니저는 “지역 내 작가교류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강연 및 워크숍을 통해 울산지역 예술인프라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