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LG카드의 매각을 원활히추진하기 위해 8개 채권은행과 3개 생보사, LG그룹 대주주, 신규 인수자가 총 4조원을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그러나 LG카드 매각이 실패할 경우 산업은행에 넘기는 대신 LG카드를 채권단 공동관리에 넣어 해외 금융기관에 되파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은 24일 오후 5시 서울 마포 홀리데이 인서울 호텔에서 열린 8개 채권은행장 및 3개 생보사 사장 모임 직후 “LG카드 매각조건을 일부 수정해 8개 채권은행과 3개 생보사, LG그룹 대주주, 신규 인수자가 각각 5천억원씩, 모두 2조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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