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10일부터 긴급 지원한다.
 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우선 일시적인 유동성 위험에 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을 연장하는 등 회수유예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구조적이고 만성적인 문제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외부전문 평가기관의 경영진단을 거쳐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자체 워크아웃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워크아웃이 적용된 기업은 자구노력 등 구조조정이 추진되며 은행으로부터 출자전환 등의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산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행내에 "경영안정지원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