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사랑의 품앗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품앗이 사업은 6.25 참전 유공자·상이자 및 유족 가운데 주거취약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부산보훈청이 대상자 2가구를 추천받고 부산진구 건축사협의회가 현장 조사 및 집수리 범위(도배, 장판, 창호 및 싱크대 교체)를 결정한다. 

이후 관내 대형 공사장 시공사인 태영건설과 동원개발이 각각 1곳씩 집수리를 무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집이 깔끔해지고 생활 환경이 너무 좋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으며, 재능기부자들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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