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울산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월 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0.21%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당좌수표와 가계수표의 부도율은 전월에 비해 낮아졌으나 일부 건설업체의 고액부도로 약속어음의 부도율이 상승, 전체적인 부도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부도율은 지난 4월 0.12%에서 5월 0.13%, 6월 0.21%로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6월중 울산지역의 어음교환금액은 1조9천42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8억원(0.8%) 늘어났으며, 이 중 부도금액은 41억2천300만원으로 전월 15억8천만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는 5개로, 전월(2개) 보다 3개가 늘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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