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붕괴사고 구호활동 전개

2025-11-07     권지혜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시설물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시설물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채종성)는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붕괴사고에 따른 피해자 가족 및 구조인력 지원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적십자봉사회 울산남구협의회 봉사원·직원·재난심리활동가 등 66명과 구호급식차량 1대를 현장에 투입, 누적 620명의 구조인력에 구호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장 인근에서 기다리는 피해자 가족을 위해 HD현대중공업 지원으로 마련된 구호셀터 10동과 응급구호세트 30개를 전달하는 등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난심리활동가를 현장에 파견해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상담을 진행,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