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 ‘울산MBC 아너워크’서 나눔의 발걸음
시민 500명 동참…기부문화 확산·아동복지 인식 제고의 장 체험 부스·공연으로 지역 공동체 참여 분위기 확산
2025-11-10 배정환 기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제1둔치에서 지난 8일 ‘울산MBC 아너워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과 시민 500명이 참여해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이 주관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에는 해누리지역아동센터의 버스킹 무대와 꿈마을지역아동센터의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져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시민과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체험했다.
울산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최신애 회장은 “아이들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시민들에게는 아동복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