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실버복지관, 노인봉사자들과 함께한 ‘힐링데이’… “마음 이어주는 하루”
60명 봉사자 참여해 교류·재충전의 시간 해운대 일대서 플로깅·미션활동 등 진행
2025-11-12 배정환 기자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은 12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노인봉사단 힐링데이 – 함께 걸어요, 마음을 잇는 하루’ 프로그램을 열고 노인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복지관 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노인자원봉사자 6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동백섬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단체 미션 수행, 단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한 봉사자는 “바다를 보며 걸으니 마음이 시원해지고, 활동을 계속할 힘이 생긴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학수 관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데이가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