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이돌봄’ 종강식 개최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노부구)는 12일 울산 남구 제2교육장에서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이돌봄’ 프로그램의 종강식을 열고 2025년 하반기 울산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 부모, 자녀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해 ‘돌봄’을 주제로 세대 간 이해와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세대별 돌봄 인식 개선, 안전관리 및 놀이 실습, 가족 간 대화와 공유 워크숍, 자기돌봄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함께하며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종강식에서는 교육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교육 기간 동안 쌓은 교류와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아이돌봄을 매개로 한 이번 교육이 세대 간 이해의 다리가 되고, 가족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며 “돌봄이 가족을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돌봄과 양성평등을 축으로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김경우 기자 w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