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소나무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서 금상
2025-11-13 차형석 기자
(사)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소나무합창단(단장 정진수)은 지난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나무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고래떼의 합창’을 선보이며 청중들의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진수 소나무합창단 단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 장애인 예술계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나무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합창단으로, 2021년 12월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정식 창단됐다.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외부공연을 통해 음악적 실력을 다져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