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창들배수장 수중펌프 인양해 사전 예방정비 실시

집중호우 대비 배수장 설비 안전성 점검 농경지 침수 피해 최소화 조치 강화

2025-11-14     배정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손홍모)는 11월 13일, 울주군 소재 창들배수장에서 수중펌프를 인양해 주요 설비의 사전 점검 및 예방정비를 실시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가 울주군 창들배수장에서 수중펌프를 인양해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정비를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에 대응해 배수장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정비는 임펠러와 샤프트, 베어링 등 기계부품의 마모 상태 점검과 노후부품 교체, 전동기 절연저항 측정,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등 기전설비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인양 과정에서 협작물도 제거해 펌프의 안정적 작동성을 확보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점검 주기 강화와 우기 대비 긴급 대응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손홍모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은 “배수장은 농경지 침수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이번 예방정비를 통해 현장 설비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