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기업 투자 활성화 토론회 개최
울산 투자기업 실태와 타지역 사례 소개하고 투자 전문가와 기업 실무자 참여한 토론 마련 시 “기업 성장단계별 실질적 지원 확대할 것”
2025-11-15 서정혜 기자
울산시는 지난 14일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울산스타트업허브 유스타홀에서 울산 투자 활성화 토론회(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연구원이 주관으로, 최근 지역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산업연구원, 인천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에는 울산연구원 이상일 박사가 ‘울산시 투자기업 실태조사 결과 및 추진사업(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서성민 박사가 ‘지역 투자환경의 유형별 특성과 정책 시사점-울산시의 사례 중심’을, 인천연구원 이정영 박사가 ‘인천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투자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경우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실장, 김상원 울산대 교수, 박 환 HD 현대중공업 책임매니저, 안예지 울산테크노파크 팀장이 투자활성화 방안과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전문가와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