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 1인가구 위한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 ‘스모어쿠키 만들기’ 진행

협동·소통 촉진하는 베이킹 체험… 참여자 “함께 웃는 시간 소중했다” 센터 “1인가구 관계 강화 위한 프로그램 지속 확대”

2025-11-17     배정환 기자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11월 11일(화), 12일(수) 울산 남구 거주 1인가구 및 청년, 독립예정자, 공동생활거주자 24명을 대상으로 단비제과베이킹스튜디오에서 ’쿠키 속에 담은 힐링, 스모어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가 1인가구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쿠키 속에 담은 힐링, 스모어쿠키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단비제과베이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청년·독립예정자·공동생활거주자 24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정서적 교감이 부족해지기 쉬운 1인가구가 그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협동 과정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함께 만들고 이야기하면서 웃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희 울산남구가족센터장은 “스모어쿠키 만들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며 관계가 확장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울산 남구청이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 형태에 관계없이 다양한 가족을 위한 보편적·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