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주민 접근성 높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인정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중심 지원 확대
2025-11-19 배정환 기자
울산남구가족센터가 울산 남구의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가 운영한 이동형 상담 서비스가 주민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 남구는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사업을 심사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참신성,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직원 1차 심사와 심사위원회 본 심사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울산남구가족센터의 ‘찾아가는 마음통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찾아가는 마음통로는 상담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센터는 무거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복지상담실에서 매주 월·화요일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을 제공해 왔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실제 도움을 준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이용희 센터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고민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울산남구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1인가구와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문화 프로그램, 자조모임, 면접교섭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