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적 공연장 건축 기술력 다진다

울산시는 21일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산시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부지 안에 건립할 예정인 세계적 공연장 건립사업 추진에 앞서 실제 공연장 시공 현장을 방문해 전문성, 노하우 등을 습득하기 위해 현장 견학을 마련했다.

견학에는 시 본청·사업소, 구군 기술직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지구 내(해양문화지구) 부지면적 2만9542㎡, 연면적 5만1617㎡,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117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능력 향상과 업무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직 공무원들에 대한 현장 견학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술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