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다움, 온가족이 함께 뛰고 웃은 ‘가족다움’ 체육대회 개최

울산 3인 이상 가족 50개 팀 참가, 가족성 회복과 가정 화합에 기여

2025-11-24     배정환 기자

사단법인 다움은 지난 11월 23일(일) 대현체육관에서 '온가족 한마음 프로젝트 : 가족다움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시민들의 가족성 회복과 가정의 화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다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고루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으로 구성했다.

경기는 단체전 4종목, 개인전 4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종목을 통해 1등부터 7등까지를 가려 시상했다. 단체전에서는 가족 모두가 힘을 모으는 협동 경기와 릴레이가, 개인전에서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경기들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식 시상과 함께 가족의 참여도와 화합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특별 시상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을 대신하여 임현철 울산광역시 대변인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웃는 자리가 곧 건강한 공동체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가족 친화적인 도시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 울산광역시의회에서도 안대룡 교육위원장과 권순용 시의원, 박원희 동강병원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 대회사를 전한 사)다움 정창훈 초대이사장은 “이번 ‘가족다움 챌린지’를 통해 각 가족이 서로의 장점을 다시 발견하고, 잊고 지냈던 가족다움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여러 도움을 주신 울산광역시 관계자 분들에도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