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안나 동화집 ‘들꽃처럼 별들처럼’, 제15회 윤석중문학상 수상

2025-11-25     차형석 기자
▲ 울산 출신 작가 선안나(사진) 작가

사단법인 새싹회(이사장 정두리)는 제15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집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펴낸 울산 출신 작가 선안나(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중문학상은 선생 타계 2주기인 2005년 5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뜻에서 ‘윤석중 문학상 ’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됐다.

‘윤석중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1000만원, ‘새싹문학 젊은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안나씨의 동화집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아동문학으로 다루기 힘든 오월 광주와 장애라는 소재를 안정된 동화문학으로 풀어내, 어린이 독자의 사고를 확장시키며 어른에게도 감동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선씨는 1990년 새벗문학상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새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온양이>,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등 100여권의 어린이 청소년 도서를 펴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