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간절곶 일출…울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울산 작곡가 김정호 신작 초연 모차르트 대표곡 연주 등 마련 27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025-11-26 차형석 기자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의 대표작 세 곡과 울산 출신 작곡가 김정호의 신작 ‘간절곶 일출’ 초연으로 꾸며진다.
연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F장조 K.138,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 교향곡 40번 g단조 K.550과 함께 김정호의 창작 초연작 ‘간절곶 일출’로 구성된다.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김태진 울산대학교 예술학부 교수가 협연자로 나서며, 지휘는 이명근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이명근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미국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했으며, 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와 Budapest 국제 지휘 콩쿠르 2위 입상 등 이력을 갖고 있다. 김태진 교수는 스페인 Maria Canals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무대에서 입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종우 단장은 “모차르트의 대표작과 함께 울산 작곡가의 창작 초연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적 고전과 지역 창작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