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혁신 기반 지속성장기업 육성 지원

메인비즈 기업 확인서 수여식 울산 10월말 기준 348곳 인증

2025-11-26     오상민 기자
▲ 울산중기청은 25일 울산 지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신규 인증 6개사에 확인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중기청 제공
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메인비즈 인증 수여식이 열리며 혁신 기반의 지속 성장 기업 육성에 힘이 실렸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울산·경남 연합회(회장 김종호)는 25일 울산중기청 청사 중회의실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형석 울산중기청장과 박종헌 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상희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해 메인비즈 인증 기업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응원했다.

메인비즈 기업은 업력 3년 이상으로 마케팅·조직관리·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서 혁신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기업의 인프라, 활동,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 기업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0.1%p),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2~2.5점), 정부 R&D 지원사업 가점(1점) 등 다양한 정책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 금리우대 등 지원도 가능하다.

10월 말 기준 전국 메인비즈 인증 기업은 2만5321곳이며 이 가운데 울산기업은 348곳이다. 울산중기청은 지역 기업의 인증 확대와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앞으로도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