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기관 정보교류 강화

2001-01-12     경상일보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울산사무소, 중소기업청 등 울산지역 경제관련 기관들의 정보교류 및 협력이 앞으로 한층 강화된다.  울산시 이수석 경제통상국장, 울산상의 이웅걸 조사진흥부장, 송명인 무역협회 울산사무소장, 김종옥 KOTRA울산관장을 비롯해 부·울중기청, 금융기관 관계자 등은 12일 간담회를 갖고 오토벨리 등 지역 경제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석 국장은 시가 오는 2010년까지 추진키로 한 오토밸리에 대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한 뒤 자동차부품 등에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역소재 중앙기관들이 제공해줄 것을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시의 경제사업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충분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정보를 발굴, 제공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KOTRA에서 올해 부품 및 소재산업의 육성을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자동차부품이 중심이 되는 디트로이트, 토론토 등 한국부품상담전시회의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이날 모임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활동을 위해 서로간의 정보교류가 중요한 만큼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관련기관들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