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

2001-01-12     경상일보
○"강릉에서 30만원을 주겠다며 택시를 이용해 울산까지 온 뒤 돈이 없다고 "배짱"을 내민 주부가 경찰신세.  울산남부경찰서는 12일 강릉시 주문진에서 박모씨의 콜택시를 타고 울산에 도착, 동생을 만나 돈을 주기로 했으나 돈을 지불하지 않은 마모씨(40·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대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조사 결과 마씨는 이번 사건외에도 서울, 부산 등지에서도 상습적으로 택시요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