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 박문태정보2계장 경감승진

2001-01-12     경상일보
박문태 울산남부경찰서 정보2계장이 울산지방경찰청내에서 유일하게 서류심사로 경감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계장은 73년도에 순경공채를 통해 경찰에 입문, 교통 실무와 정보분야에서 20여년을 발로 뛴 유능한 실무자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지역 3개 경찰서를 오가며 지역 민생치안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95년에는 경찰관으로서는 수상하기 어려운 대통령상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 남부서 정보2계를 맡아 일 해오면서 원전추가 건립 반대, 농민대회, 노사분규 등을 원만히 해소해 98년 10월에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99년 10월에도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30여회에 걸쳐 각종 포상을 받았다.  박계장은 "경찰관은 민중의 지팡이로 소임을 다하면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들도 이제는 달라진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꿔야 제대로된 민생치안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