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광역단체평가 도부분 1위
2001-01-12 경상일보
경남도가 국무조정실에서 총괄하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0년도 광역자치단체 종합평가에서 도부분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도는 국무조정실 정부업무심사평가지침에 의해 행자부와 복지부, 문광부 등 10개 중앙부처·청이 참여한 가운데 행자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도부분 종합 1위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역시와 도를 구분해 일반행정혁신, 복지·환경개선, 지역경제진흥, 주민안전관리 등 8개 부문 261개 세부평가 매뉴얼을 선정, 서면심사와 현지평가를 실시한 결과 도는 지역개발확충과 재정관리부문에서 최우수, 행정관리에서 우수로 뽑혔다. 이같은 결과는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무위원과 시·도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2000년도 정부업무평가보고회에서 발표된다. 도는 이미 지난 한해동안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각종 시책평가 결과 수산시책과 공공근로사업, 산불방지 등 21개 분야에서 최우수로, 오지종합개발 등 15개 분야에서우수로 선정돼 모두 302억원을 부상으로 사업비를 받았다. 김혁규 지사는 "부임이후 7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경영행정이 결실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환경개선과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 건전재정운영,도민정보화촉진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로 본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명실공히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