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종합복지회관 사태관련 민조총 조합원 3명 영장

2001-01-11     경상일보
속보=울산남부경찰서는 11일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사태와 관련 ,사전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조합원 10명중 박준석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0일 근로자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하려던 심완구 울산시장과 황학연 울산지방경찰청차장 등에게 달걀을 던지고 회관앞 인도에 비닐을 쌓아놓고 휘발유를 뿌리는 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사전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조합원 10명은 근로자복지회관앞 농성을 완전히 푼 뒤 10일과 11일 이틀간 나눠 남부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