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소외계층 위문 줄이어
2001-01-11 경상일보
설 명절을 맞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의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 및 특별 구호품 전달이줄을 이을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설날 특별구호품인 백미(10㎏) 140가마, 라면 140상자를 중구청에 전달해 12일까지 14개동 저소득 주민과 장애인, 만성질병자,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지급토록 했다. 울산시 중구청은 오는 19일 중구 학산동 울산양로원을 방문해 43명에게 1인당 용돈3만원씩과 설날 특별위로금으로 1만6천380원씩을 지급,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또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천538가구에 설맞이 생계유지를 위해 19일까지 13만5천529원을 지급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권)도 17일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10㎏짜리 백미 10포를 구입해 소년소녀가장 1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