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살타첼로 전국 순회공연

2001-01-11     경상일보
독일의 재즈밴드 살타첼로가 오는 12~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부산, 전주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국내 독립음반사인 굿 인터내셔널을 통해 최근 발표한 크로스오버 음반 "정-바위,돌 그리고 나무처럼"의 발매를 기념해 이번 콘서트에는 음반에 함께 참여한 해금 연주자 강은일과 소프라노 이정애가 같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 음대에서 정통 클래식을 공부하고는 크로스오버로 전향한 쉰들러 형제는 이번 공연에서 해금으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곡 〈볼프강의 선율〉, 페터 쉰들러가 일본의 전통가곡 〈황성의 달〉을 편곡해 윌리엄 워즈워스 시를 가사로 붙인 〈정-바위, 돌 그리고 나무처럼〉, 김영재의 〈적념〉, 해금과 소프라노가 만나는 〈박명〉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 일정은 △12일 전주 학생회관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16일 서울 영산아트홀 △17일 부산 문화회관 등이다. 02·522·4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