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장 울산초도순시

2001-01-10     경상일보
“해양경찰의 모든 행정력을 어민들을 위한 봉사행정에 기울여 어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이규식 해양경찰청장(치안정감)은 10일 오후 3시 울산해양경찰서를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봉사행정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청장은 해양경찰은 국가안보와 경찰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독특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평상시 민생치안은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내부의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경찰 내부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양경찰들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서장을 중심으로 신바람나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모든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고 언론에도 숨김없이 사실을 공표해 잘잘못을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청장은 지난해 12월5일 부임해 이날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 부두와 현대중공업내경비구난함 건조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이재명기자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