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의원 오늘 마산서 기자회견

2001-01-10     경상일보
안기부 선거자금 지원사건의 중심인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이 11일 자신의 지역구인 마산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10일 한나라당 마산회원 지구당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강의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오는 11일 오후 3시 마산시 양덕동 지구당 5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밝혔다.  강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자신의 입장과 심경을 밝히는 한편 자신이 줄곧 주장하고 있는 현정권의 표적수사 의혹을 집중 거론함으로써 지역민의 여론몰이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마산=김영수기자ky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