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고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신입생 선정

2001-01-10     경상일보
울산시교육청은 2001학년도 3개 고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입학할 신입생 70명 선정, 10일 통보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운영해 오던 중앙·방어진고등학교 외에 대송고등학교에 1개 특수학급을 증설, 특수교육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수학급에 지정 배치를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 지난해 12월29일 진단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물화 지능검사, 사회성숙도검사, 기초학력검사, 운동능력검사 등을 실시해 전원을 지정했다.  또 메아리학교에는 청각장애와 지체부자유영역에 46명, 태연학교에 정신지체영역에16명 등 총 70명을 지정·배치했다.  특수학교는 중도·중복학생을 위해 순회반 운영하고 유치부 과정부터 고등부까지의장애학생들을 위한 개별화교육과 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