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진 공장부지조성공사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열린

2001-01-10     경상일보
이진마을 이주관련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설명회 개최조차 무산됐던 (주)세진의 공장부지 조성공사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린다.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온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산25-1 일원에 들어설 (주)세진의 공장부지 조성공사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울주군 홈페이지와 환경위생과, 온산읍, 서생·청량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주)세진은 당초 지난해 11월 21일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지려고 했으나 이진마을 행정대집행 당시 마을주민들의 앙금 때문에 무산되기도 했다.  (주)세진은 이진리 일원 77만9천836㎡ 부지(공유수면 53만3천288㎡)에 선박구성부분품, 의장품, 구명정 등 특수선 제작공장을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최정식기자jschoi@ksilbo.co.kr